대산면 남계마을 부녀회장님의 소원은 마을주민들이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오손도손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을회관이었다. 하지만 그 길이 참 멀게만 느껴져 포기하려는 순간 마을주민 중 솜씨가 좋으신 분이 지붕을 수리해주고 페인트를 칠하고 꽃을 심고 없던 주방과 화장실도 만들고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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